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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리더스포럼 1기 입학식 개최

하남리더스포럼 제1기 입학식 개최…”미래 선도할 CEO 교육”

< 하남리더스포럼 1기 입학식에서 인사말 중인 박갑주 이사장 >
강동, 송파, 하남, 광주지역 기업인들의 경영역량 강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하남리더스포럼 제1기'가 지난 27일 하남시 미사 소재 성안미디어센터에서 입학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박갑주 하남리더스포럼 이사장을 비롯해 오병주(前국무총리실 차관), 이연구(前하남문화재단 대표), 하남시기업인협의회 문양수 前회장(8,9대), 이희근 前회장(10대), 석상인(서하남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다양한 업종의 기업인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지역 주요 기업 CEO들과 임직원들이 대거 참석해 하남시 기업인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박갑주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30년간 1만 명이 넘는 CEO들과 함께 걸어오면서 한국 경영계의 변천사를 몸소 체험해왔다"며 "변화의 시대에 살아남는 것은 가장 강한 자도, 가장 똑똑한 자도 아닌, 변화에 가장 잘 적응하는 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남리더스포럼은 단순한 지식 전달의 장이 아니라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을 기르고, 불확실성 속에서도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통찰력을 개발하는 실전적 리더십 개발의 장"이라고 포럼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연구 前하남문화재단 대표의 대독을 통해 "하남시는 미사신도시 개발과 함께 30만 인구의 중견도시로 성장했으며, 향후 50만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하남리더스포럼이 지역 경제생태계의 허브 역할을 하여 하남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혁신도시로 발전하는 데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특히 이번 과정에는 정운찬 前국무총리를 비롯한 이현재 하남시장, 박갑주 이사장, 윤종록 前미래창조과학부 차관, 표현명 前KT 사장, 김영익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조서환 前KTF 부사장, 박원갑 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 안수남 세무법인다솔 대표, 김광호 콤비마케팅연구원 원장, 이은영 아나운서 주식회사 원장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교수진으로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커리큘럼은 △생성형AI와 챗GPT 활용 △AI 대전환 격변기에 기업 경영의 성공전략 △데이터 대항해시대 CEO의 소프트 파워 △한국경제와 동반성장 △미래 변화와 CEO의 리더십 △글로벌 경제 전망과 기업 대응 △부동산 시장 분석 △CEO의 파워스피치 스킬 △차별화 마케팅 전략 △CEO의 필수 세무 지식 등 CEO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역량들로 구성됐다.
< ‘생성형AI와 챗GPT가 바꿀 인간의 미래’ 주제로 첫 강의 중인 박갑주 이사장 >
또한 단합여행과 졸업여행을 통한 네트워킹 강화와 함께, 우수 수료생에게는 'BEST CEO 인증서'와 '하남리더스포럼 기업인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희근 하남시기업인협의회 前회장은 "그동안 수도권에서 양질의 CEO 교육을 받기 위해서는 강남이나 여의도까지 가야 했지만, 이제 하남시에서도 최고 수준의 리더십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하남시 기업인들에게는 정말 감사하고 소중한 기회"라고 평가했다.
석상인 서하남농협 조합장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과거의 성공 경험만으로는 더 이상 충분하지 않다는 절실함으로 이 자리에 모였다"며 "45명의 동료 수강생들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각자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사례를 공유하는 진정한 학습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 출범으로 하남시 기업인들의 역량 강화 및 지역 기업 간 네트워킹과 협력 사업 발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다양한 업종의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갑주 이사장은 "하남리더스포럼이 단순한 교육과정을 넘어 하남시 기업인들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참가 기업인들이 각자의 사업 현장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로 적용하여 혁신을 일으키고, 더 나아가 하남시 전체 기업 생태계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 기업인 중 한 명은 "이 정도 수준의 교수진과 커리큘럼으로 이런 합리적인 비용에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놀랍다"며 "앞으로 3개월간의 교육과정이 매우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하남시 관계자는 "하남리더스포럼이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기업인 네트워크로 발전하여 하남시가 진정한 기업도시로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하남리더스포럼은 3개월의 정규 교육과정 이후에도 지속적인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수료 후에는 '하남리더스21' 스터디 모임 가입, 국내외 시찰 프로그램, 각종 친목 동호회 활동 등을 통해 평생의 동반자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정기적인 동문 모임과 후속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학습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남리더스포럼 제1기는 오는 7월 29일까지 3개월간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장소는 하남시 현대지식산업센터 내 성안미디어센터다.